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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오픈 2026: 앤 리, 1번 시드 사발렌카 격파… 오스타펜코는 페굴라 제압
우한 오픈 2회전에서 앤 리가 사발렌카를 3-6 6-4 7-6(5)로 꺾었고, 오스타펜코는 페굴라를 2-6 7-6(7) 6-3으로 이겼어요. 시비옹테크·스비톨리나도 16강.
10월 14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WTA 1000 둥펑·보야 우한 오픈 2회전, 상위 시드가 잇달아 무너졌어요. 앤 리(미국)가 1번 시드 아리나 사발렌카를 3-6 6-4 7-6(5)로 꺾었고,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는 2번 시드 제시카 페굴라를 2-6 7-6(7) 6-3으로 제압했어요.
앤 리, 매치 포인트 10개 만에 사발렌카 격파
WTA에 따르면 경기 시간은 2시간 27분이었어요. 리는 첫 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도 2-4로 뒤졌지만, 이후 11게임 중 9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3세트로 몰고 갔어요. 3세트에서는 5-2까지 앞서다 사발렌카의 추격을 허용했어요. 사발렌카는 오른무릎에 테이핑을 한 채 물리치료 점검을 받았고, 매치 포인트를 여러 차례 막아냈어요. 리는 자신의 서브에서 나온 10번째 매치 포인트로 경기를 끝냈어요.
리는 커리어 세 번째 톱10 승리이자 올해 두 번째예요. 사발렌카와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뒀고, 랭킹 기준으로는 커리어 최고의 승리예요. WTA 1000 3회전 진출은 네 대회 연속이고, 우한에서는 처음이에요. 다음 상대는 재니스 첸(인도네시아)이에요.
오스타펜코, 매치 포인트 3개 막고 페굴라 탈락
오스타펜코는 2025년 우한 준우승자인 페굴라를 2시간 23분 만에 꺾었어요. 1세트를 2-6으로 내준 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매치 포인트 세 개를 막아내고 뒤집었어요. 오른팔에 테이핑을 한 채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3세트에서는 승자 46개(에이스 10개 포함)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어요. 올해 세 번째 톱10 승리이자 통산 28번째예요. 톱5 상대 승리는 지난해 슈투트가르트 결승(사발렌카전) 이후 처음이에요. WTA 본선에서 매치 포인트 위기에서 살아난 건 일곱 번째예요.
시비옹테크·스비톨리나, 파이널스 레이스 유지
7번 시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같은 나라의 마그달레나 프레치를 6-2 6-1로 꺾었어요. 경기 시간은 1시간 43분이었고, 시즌 40승째예요. WTA는 시비옹테크의 WTA 1000 통산 승수가 149승으로, 세레나 윌리엄스(148승)를 제치고 2009년 포맷 도입 이후 역대 7위에 올랐다고 전했어요. 파이널스 레이스에서는 10위예요.
5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는 류드밀라 삼소노바를 6-2 5-7 6-2로 꺾었어요. 2세트에서 매치 포인트를 두 개 놓친 뒤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를 가져갔어요. 삼소노바와의 상대 전적은 2승 0패예요. 파이널스 레이스 6위인 스비톨리나의 다음 상대는 케이티 볼리네츠 또는 궈한위예요.
그 밖의 주요 결과
- 앤 리 d. 아리나 사발렌카(1번 시드) 3-6 6-4 7-6(5)
- 옐레나 오스타펜코 d. 제시카 페굴라(2번 시드) 2-6 7-6(7) 6-3
- 이가 시비옹테크(7번 시드) d. 마그달레나 프레치 6-2 6-1
- 엘리나 스비톨리나(5번 시드) d. 류드밀라 삼소노바 6-2 5-7 6-2
- 이바 요비치(10번 시드) d. 다야나 야스트렘스카 6-4 6-1
- 디아나 슈나이더(11번 시드) d. 율리아 푸틴체바 6-2 6-2
- 소네이 카탈 d. 벨린다 벤치치(9번 시드) 6-0 7-5
전날 궈한위의 대역전승 소식은 궈한위, 시르스테아 격파… 사카리 코스튜크 제압에서 볼 수 있어요.
출처: WTA 투어, 둥펑·보야 우한 오픈, BBC Sport